‘안으로 안으로 하나, 밖으로 밖으로 하나’
원대학인성교육 3기 수료식
원대학인성교육 3기 수료식이 지난 5월 28일(토), 서울 종로구 화동 새삶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하나의 삶' 특강과 더불어 학생들은 각자의 원대한 꿈을 발표한 후 최희공 교수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원대학인성교육의 인재들에게는 진실상, 공심상, 실력상과 대상이 수여됐다. 원대학인성교육은 멘티교육(10주)을 수료한 후 멘토활동(10주)을 하게 되며, 멘토활동까지 마치면 대학 사회개혁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하나의 삶'특강을 맡은 조여주 멘토(원남교당)는 “하나의 삶이란 '안으로 안으 로하나',' 밖으로 밖으로 하나'를 실천하는 삶이다. '안으로 안으로 하나'는 참 나를 실현하는 것이다. 작은 나를 놓고 큰 나[大我]를 찾으며, '밖으로 밖으로 하나'되어 본래의 큰 집을 발견하게 된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음 혁명이 일어나 진정한 자각의 물결이 일어날 때, 대학 교육의 혁명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고, 새로운 역사의 주인이 되어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민정 교도는 원대한 꿈 연설을 통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규정들을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로 놓고 바른 판단을 내리게 됐다. 열심히 하다 보면 누구나 뭔가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긍정적인 사고가 커진다”며 “나는 나의 울을 벗어나서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
다.
이날 김성곤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학(大學), 즉 '유니버시티(university)'는 '유니티(unity)'와 ' 다 이 버 시 티(diversity)'가 합쳐져서 생겨난 단어다. 개개의 전공을 배우면서도 하나로 관통하는 어떤 것을 배우는 곳이 대학인데, 요즘의 대학 교육은 전공에만 몰두하는 소학(小學) 교육이 되고 있다. 여러분이 청년 시절에 깨달아야 할 하나의 핵심은 조금 전에 배운 '안으로 안으로 하나, 밖으로 밖으로 하나'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5월 31일(화)에는 원대학인성교육이 감로교화재단 2차교화지원사업발표회에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따라서 내년 9월의 사업기간 동안 30명의 대학생 프론티어를 신규 양성하고 6개 교우회(이원회, 성원회, 연원회, 서원회, 한원회, 동원회)에 프로그램을 확산할 예정이다.
원대학인성교육은 대학생의 현실 문제를 교법으로 해결하는 효과와 다양한 형태의 교육 개혁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원불교 교화를 전 사회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