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사요 실천으로 마음혁명 주인공이 되자
이성택 교령 초청 성리법회, 구의·면목·성동교당 연합
2019-04-24 강법진 편집장
원남지구 구의·면목·성동교당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14일 구의교당에서 성리법회를 진행했다. 교산 이성택 서울교구 교령을 초청한 이번 성리법회는 이웃교당과 연계한 깨달음의 빛 경축행사였다.
이 교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인 이치에 바탕해 사회현상을 해석해 낼 줄 알아야 한다”며 “사은으로써 상생의 이념을 실천하고, 사요로써 평등의 이념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교리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성리법회에 참석한 성동교당 위지후 교도는 “현 사회의 현상을 원불교 교리로 해석해 주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제의 해법이 원불교 교리에 있다는 말씀에 원불교 신앙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가장 큰 불공은 나와 가까운 이웃을 ‘교당으로 인도’ 하는 것임을 다시금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의교당 양진수 교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넘어서 5차산업혁명시대에는 마음산업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 마음산업시대에 준비된 교법이 원불교 <정전>이라는 말씀에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교법을 실천하는 정신개벽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법회는 지역주민 10여 명과 잠자는 교도들이 참석해 교화의 활기를 돋웠고, 다 함께 “교당 갑시다”는 구호를 외치며 교화를 다짐했다.
[4월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