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신·구 단장·중앙 워크숍 모델화 시도
위드 코로나 시대 교화법 과제 ‘공부 위주 교화 종’ 잊지 말 것
2021-11-22 전성욱 통신원
원불교 청년교화의 희망을 견지해 가는 안암교당 청년회(담당교무 전성욱)가 ‘원기107년 신임 단장·중앙’을 선출하고 워크숍을 가졌다. 11월 14일 교당에서 열린 청년회 단장·중앙 워크숍에는 신·구 단장·중앙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공부담과 교화사례를 나눴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수고해 준 원기106년 단장·중앙은 임원진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 첫 출발이 힘들지 않게 자세히 설명해줬다. 내년도 중앙을 처음 맡게 된 이대일 교우는 “단장·중앙은 대종사의 분신으로서 단원들의 영생길을 책임지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역할이라는 가르침에 크게 감명을 받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기106년 단장·중앙단이 사전에 작성한 감상담과 설문결과를 함께 보며 내년도 교화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감상담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교화 상황이기도 했지만, 교화단을 이끄는 단장·중앙으로서 좀 더 충실하게 임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다는 감상도 있었다.
새롭게 선출된 단장·중앙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만큼 원기106년 아쉬웠던 점은 더욱 보강하기로 하고, 시대에 맞는 교화방법을 모색하여 안암교당 청년회의 희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성욱 교무는 ‘공부 위주 교화 종’이라는 스승의 말씀 따라 교화도 열심히 하지만, 단장·중앙이 법회와 훈련으로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여 교화가 절로 따라올 수 있게 하자고 당부했다.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