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7년 서울교구 교화정책
혁신·미래·홍보미디어분과 10대 사업
서울교구는 지난 12일 제32차 정기교의회를 통해 교화기획위원회(위원장 강준일)에서 수립한 ‘원기107년도 교화정책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서울교구 교화정책을 결산하고 설문을 통해 평가를 거친 후, 교화기획위원회의 세 분과를 통해 10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서울교구 교화정책을 추동시키는 교화기획위원회는 혁신·미래·홍보미디어분과로 나뉘며, 각 분과별로 위원을 구성해 10대 교화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원기107년도 서울교구 교화정책사업은 다음과 같다.
△혁신분과의 세 가지 사업은 교당의 선 도량화, 특성화 교당 지원, 출가교역자 역량 강화이다. 이중 특성화 교당 지원사업은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불교 대도시 교화 모델, 출가재가가 함께하는 교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정항훈련·시니어·청년청소년·지구·교당연합 등 다양한 그룹에서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공모·선정하여 프로그램 서포트, 교화지원금, 인사공모 및 배치를 하겠다는 의도다.
△미래분과의 네 가지 사업은 수험생 선물지원, 대학생 마음공부 배움터, 청년·대학생 영상공모전, 서울교구 음악장학생 찾아가는 공연 등이다. 이중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음악장학생 찾아가는 공연은 다년간 양성해온 음악장학생을 교당 법회나 종교의식에 참여시켜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를 창조해 내고자 도진화재단이 후원하기로 했다. 음악장학생 찾아가는 공연은 올해 12월 한 달 동안 3개팀이 2회 공연을 펼치며 이미 시작됐다.
홍보미디어분과의 세 가지 사업은 홍보매체 관리로써 서울교구 블로그 활성화, 콘텐츠 개발자 지원 사업, 각 분과 영상 제작 협업으로 정했다. 서울교구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교화와 영상교화에 주력하며 다양한 홍보 채널과 원불교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홍보미디어분과는 이러한 교구 방향에 맞춰 플랫폼과 콘텐츠 지원 및 제작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