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청운회, 소통하는 청운회
제46회 서울교구 청운회 정기총회 개최
서울교구 청운회(회장 이덕우·한강교당)가 1월 16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원기107년 정기총회를 열고 원기106년도 사업보고와 107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청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3.1절 산상기도, 매월 15일 천지보은 기도 동참,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1000장 배달 봉사, 폐휴대폰 수거 활동, 청운숲 만들기(경주 새등이문화원 정비 및 나무 400그루 식재)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원기107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청년회·대학생연합회와 상호연대 및 지원방안 협의 등 단체교류 활성화와 지속사업인 3.1절 산상기도, 청운숲 만들기 운동, 소태산과 함께 하는 걷기명상, 연탄배달 봉사,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회원대상 훈련 등을 진행한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정산종사의 ‘선무수도 천하귀도(先務修道 天下歸道, 먼저 수도에 힘써야 천하가 이 도에 돌아오리라)’ 법문을 소개하고 “종교는 종교다워야 하고, 종교인은 종교인다워야 한다. 종교가의 단체답게 청운회의 정체성을 확립해 실천하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6년간 서울교구 청운회를 이끈 이덕우 회장이 이임하고 이진천 신임회장(종로교당)이 취임했다.
이덕우 회장은 “지난 6년간 청운회의 이념과 목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모두가 공감하며 실천하기 쉽고, 재밌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방법을 찾아 사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교법의 사회화와 대중화를 통한 교화 실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이임 인사를 했다.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한 이진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공부하는 청운회, 소통하는 청운회를 지향하고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지구·교당의 청운회장을 한분 한분 만나서 의견을 청취하고, 청운회의 목적과 이념을 되새겨 역대회장들의 자문을 얻어 청운회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2년 임기의 방향을 밝혔다.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