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사회복지학전공,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합격률 눈길

2020년, 2022년 전국 합격률보다 2배 이상 높아

2022-08-02     조경원 편집장

원광대학교(총장 박윤철 교무) 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사회복지학전공 4학년 학생들의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합격률이 올해 전국 합격률보다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 자격은 일반 사회복지사 1·2급 자격과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등 전문사회복지사 자격으로 나뉘며, 사회복지학전공 졸업생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발급되고, 졸업 해당 연도에 1급 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원광대 사회복지학전공생의 사회복지사 1급 합격률은 2020년 81%(전국합격률 33.2%), 2021년 72%(60.9%), 2022년 78%(36.6%)를 기록했으며, 특히 2020년과 2022년은 전국 합격률보다 2배 이상 높은 합격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사회복지학 전공주임 서윤 교수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일차적인 방법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깊이 공감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며 “학과에서는 합격률 향상을 위해 국가고시 특강을 의무화하고, 졸업시험을 국가고시와 동일한 기준으로 시행해 학생들이 국가고시의 교시별 시간관리, 성적관리 등 국가고시 시스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은 공무원시험, 건강보험공단 등과 같은 공기업 채용에서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에서도 1급 자격을 요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