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원광종합사회 복지관, 은혜가족 탄생

성인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받은 은혜 돌려줘     글·사진 조민영 통신원

2023-10-25     한울안신문

개관 31주년이 되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대래 교무)은 한부모 가족 자조모임인 “봄봄 가족”을 10년이 넘도록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자조모임에 참여하다 보니 참여 가족 중 자녀가 성인이 된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하고 싶다는 욕구로 “은혜 가족”이 탄생하게 되었다. 
은혜가족은 원불교 공익복지부 사은사요 실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여성 가장들의 삶의 지혜를 지역주민에게 다시 환원하는 나눔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에 지역에 있는 한부모 가정을 초청하여 강화도로 역사탐방을 다녀왔는데 “혼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여행떠나는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오늘 아이가 너무 즐거워 하니 기쁘고 감사한 하루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혜가족은 강화도 역사탐방을 진행하면서 역사공부도 하고 참여자들을 인솔하는 책임도 가졌지만 진행하면서 너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