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 이겨라! 홍군, 이겨라!”
여의도지구, 7개 교당 400여명 인화운동회 개최 글·사진 주희정 통신원
2023-11-01 한울안신문
지난 10월 29일 여의도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방배· 서초·신길·신림·여의도·영등포·한강 등 원불교 여의도지구 7개 교당교도 400여 명이 함께 여의도지구 인화운동회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화운동회는 각 교당의 교도들이 준비위원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교도들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었다.
사전 접수를 통해 교당별로 참여 세대별 인원을 미리 파악하여 세대가 골고루 편성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4살 어린이부터 90대 원로교도까지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한데 어울렸다.
교당의 구분 없이 당일 접수 시 청색과 홍색의 스카프로 팀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여의도지구 400여 명의 전 교도가 교당의 울을 넘어 한 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부 법회는 간단한 기도식으로 을타원 양도승 지구장은 “함께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텅 빈 허공 같은 마음으로 오늘의 운동회를 다 함께 즐기자”고 말했다.
2부 운동회는 주산 김상도 여의도지구 교화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3인 4각경기, 비행기 날리기(어린이), 장판 뒤집기, 신발 멀리 차기, 풍선 기둥 세우기, 여성 피구, 남성 족구, 계주 등으로 구성되었다. 종목마다 어린이, 학생. 청년, 일반교도가 모두 참가하여 다양한 세대가 서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운동회 중간중간 이루어진 경품 추첨이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11월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