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년 연합훈련 개최

서울교화 100년, 청년훈련으로 마음·서원을 뭉쳐 김혜원통신원

2024-02-22     한울안신문

원기109년은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해! 더불어 익산 총부 건설 또한 100년이다. 
교단 4대 1회를 맞이하는 교단 역사의 의미있는 시점에 서울교구의 청년들이 훈련으로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중앙총부인 익산 성지를 중심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강남·개봉·서울·신촌·안암·잠실·종로·화정교당의 교무진 8명과 청년 32명으로 총 40명이 입선하였다. 첫째날은 결제식&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훈련 기획 배경과 서울교화 100년의 청년교화에 대한 안내를 한 후, 훈련에 입선하게 된 동기와 다짐을 나눴다. 이후 원불교 박물관 투어와 익산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역사를 알아갔다. 
둘째날은 훈산 전도연 교무의 ‘생활 속 마음공부’라는 주제로 특강과 알차고도 활발한 문답이 이루어졌다. 특강에 대한 소득과 서울교화100년 청년회에 대한 주제로 속 깊은 단별회화를 진행했다. 
이후 익산에서 “서울교화 창립인연을 찾아라!”는 성지 순례 미션 수행을 통해 단별 화합과 단결로써 서울교화 창립 인연을 마음에 새기는 재미와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 
매일 저녁에는 일기기재 방법을 익히고, 기재와 회화를 통해 실질적인 마음운용과 원리에 대해 공부하였고, 염불 수양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일정은 전산 종법사님을 모시고 해제식과 훈증의 시간을 가졌으며, 안암교당 신승우, 이대일 청년의 공부담이 있었다. 종법사께서는 교단 4대의 첫 시작인 때, 서울의 청년들이 총부에 방문하여 훈련을 난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고 반가웠다고 하며, 재가·출가가 더불어 교단의 참 주인으로 거듭나길 당부하고 서원을 북돋아주셨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교도들은 “서울교구내 다른 교당의 청년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며 함께 공부 이야기를 나누고, 법연을 맺어 좋았다, 그동안 해왔던 마음공부를 돌아보고, 일상에서 어떻게 마음공부를 해야할지에 대해 답을 얻었다.’는 등의 소득을 공유했다.  
또한 서울에 이런 원불교 청년들이 있구나! 하는 것을 직접 만나고 느끼며, 같은 원불교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교당의 울을 터 대종사님의 서원으로 하나되는 서울교구의 청년회, 서울교화 2세기를 열어가는 시점에 이들이 함께 주인이 되어 청년교화를 희망차게 이어가길 염원했다. 
한편 이번 교구 연합 훈련 이후, 영산선학대학교 예비교무들과 함께하는 합창공연으로, 서울교구 청년교도들이 서울교화 100년을 맞아 5월 11일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중에 있다. 

 


 

 

2월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