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회 1일훈련 , ‘후정원’에서 함께살림운동 펼쳐
글·사진_이대현 통신
2024-06-12 한울안신문
서울교구 여성회에서는 5월 22일(수), 의정부 후정원(가칭)에서 여성회 친목을 겸한 1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여성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함께살림운동’의 취지에 맞게 친환경 생태 농업의 현장 후정원을 찾았다.
후정원은 아직 기관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공덕주 후산 김인정 대호법·정타원 백한명 대호법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임시로 부르는 명칭으로, 좌산 상사님께서 특별히 통일시대의 교화 전진기지로 생각하시며 관심을 가지고 계신 농장이다.
후정원의 일부는 교도 소란(법명 유원정)님이 지도하여 퍼머컬쳐 교육 및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퍼머컬쳐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패턴과 관계를 모방해서 지역에서 필요한 음식, 섬유,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경관과 삶의 터를 설계하는 것이라 하며, 다시 말하면 생태원리를 기반으로 해서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의식주와 문화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개인, 가족, 지역공동체를 디자인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퍼머컬쳐에 대한 안내와 숲밭을 투어하며(퍼머컬쳐 농부 자라님이 안내)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땅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퍼머컬쳐 공동체의 땀과 열정을 느끼며 이곳이 ‘함께살림운동’의 현장임을 느낄 수 있었다.
6월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