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100년기념, 어린이법문축제
“교당은 달라도 우리는 정다운 친구” 몸튼튼 마음튼튼 행복한 시간 글·사진_신지호 객원기자
지난 9일,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에서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 기념 어린이법문축제가 열렸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어린이분과가 주관한 이번 어린이법문축제는 7세 이상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포함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행복한 축제가 되었다.
육군사관학교장 정형균 소장은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분을 육군사관학교에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어린이 법문축제는 각 부스를 다니며 미션을 성공하거나 인사·배려·협동·예절 등을 잘 지키고 즐겁게 활동하면 ‘행복 스티커’를 배부하여 행사 종료 후 모은 스티커의 개수에 따라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교구는 “어린이들의 참여성을 적극적으로 높이고 원불교의 교리와 법문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일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말했다.
야외에서는 축구, 콩주머니 던지기, 바디댄싱볼 등 놀이마당 3종과 비눗방울과 프로펠러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실내에서는 원불교 교리도 맞추기, 노래 법문 맞추기, 드랍더독경 등 원불교에 대해 탐구하는 부스 총 8개의 부스에 어린이들이 찾아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호응이 좋았다.
부스에 인원이 다 찼거나 남는 시간에는 소태산 카페에서 간식을 먹거나, 페이스 페인팅, VR체험을 통해 신나게 놀면서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법문 축제를 담당했던 김성원 교무는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교당의 어린이들이 서로 만나 존중과 배려, 협동을 배우고 친구가 되어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6월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