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원이 만난 사람┃민경덕 상계교당 원센터 대표
“시끄러운 도서관에서 영그는 진로의 꿈”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상계교당 네네봉구스 도서관에는 원센터가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꿈과 미래와 행복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곳. 새 시대 새 교육, 상계에서 세계로 >라고 씌여진 글귀를 처음 만나게 된다.
“우리 도서관은 책만 보는 조용한 도서관이 아닙니다. 서로 토론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찾고 진로와 꿈을 찾아가는 거꾸로 도서관입니다”
이곳에서 세계를 향하는 지도를 그려 나가는 민경덕 상계교당 원센터대표는 “원센터는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도서관이 유지되기 위한 수익사업도 병행함은 물론 수익 재정을 기반으로 교화사업까지 종합적으로 관리·조절·운영하며 공익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울 상계동에서 세계로 꿈을 펼치는 다양한 교육사업은 물론이고 진로 특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을 준비했고 이는 협력업체와 같이 본격적인 진행을 하고 있다.
“상계지역의 초 둥고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특성을 발견하여 어떠한 진로로 나가는게 좋을지를 돕고, 또한 아이들이 진로와 관련한 책을 독서지도사와 함께 토론 하고 논술까지 이어지는 콘텐츠를 구상했다”고 전하며 지역 아이들이 원센터의 진로상담을 통해 꿈과 미래를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교도는 해외에 거주하지만 상계교당에 다니는 어머니 인연으로 각산 김성근 교무와 뜻을 같이해서 네네봉구스 도서관의 원센터 대표를 맡아 상계에서 세계로의 꿈을 이뤄내는 꿈을 함께 꾸고 있는 중이다.
원센터는 지역 사회의 아이들에게 진학지도도 연계하고 다양한 창의활동을 위해 공영방송과 연계한 방송기자단 활동과 미래지향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기자단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민 교도는 “원센터를 통해서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이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거꾸로 도서관’, ‘시끄러운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기반 작업들을 마쳤다.
이제 상계교당의 원센터가 꿈꾸는 ‘상계에서 세계로’의 꿈이 실현될 일만 남았다.
소태산의 꿈도 함께다.
7월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