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원기 109년 법사훈련 실시

심신을 다 바치는 삶을 노력  교구와 기운을 합하는 훈련 

2024-07-03     박순용 편집장

경인교구는 지난 달 15일 경인교구 법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라는 훈련주제로 경인교구청 대각전에서 원기 109년 경인교구 법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결제기도에서 두손을 모은 경인교구 법사들은 “위법망구, 위공망사(爲法忘軀, 爲公忘私)하는 정신으로 대도정법회상의 발전을 위해서는 몸을 돌보지 아니하고 공중사를 위해서 사사로움을 돌보지 않고 심신을 다 바친 삶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건강한 심신으로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와 위력 속에 일원의 진리를 여의지 않는 공부심으로 영생의 복과 지혜를 쌓아가는 신앙인으로 수행인으로 공부인으로 멋진 삶을 살아가고자 더욱 마음을 돈독히 하며 수행 정진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편 “개개인이 교당을 여의지 않는 가운데 교구의 일을 내일로 생각하는 교단의 주인으로 한국의 인구이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 경인교구에 자긍심을 가지며 하나되는 마음으로 교구와 기운을 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 훈련”이 되도록 서원했다.

이날 결제 법문은 실타원 김덕수 경인교구장이, 설법은 월산 김일상 종사가 진행하였고 점심공양 후 <마음 모아 즐겁게> 프로그램은 천강덕 교무가 진행하여 법사들의 훈련이 더욱 즐거워졌다.
무산 박도천 교무는 강의를 통해 일반인의 일생과 정법 원불교 교도의 일생을 비교하면서 일반인들이 생사 윤회의 삶을 반복하여 살지만 정법 원불교 교도들은 늘 일원의 분별심 없는 언어도단의 입정처에서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하며 일상의 삶이 마음공부 훈련도량으로 생활 속에서 지혜와 복덕을 장만하는 신인류의 공부법이라고 설명했다.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