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무더위 피하고 싶다면, 갓성비 넘치는 ‘한강페스티벌’
서울시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문화, 휴식, 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시되는 사계절 축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를 주제로 ‘2024 한강페스티벌_봄’을 개최한 바 있다.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3주 동안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가지 테마의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개 프로그램 중 13개 프로그램은 무료 혹은 소액(1천 원~9천 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야간 수영장을 5천 원에 특별 개장하고,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평상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패밀리 테마: 직접 만든 배로 경주, 추억의
서커스로 가족 추억 쌓기
8월 10~11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앞에서는 페트병·캔·우유갑 등 재활용 소재로 독창적인 배를 제작하고, 직접 한강 위에 띄워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열린다.
반환점 부표 위의 수달 인형을 가장 먼저 구조한 팀에게는 우승 상품이 수여된다. 베스트 바이킹상(1일 1등/총 2팀), 용감한 바이킹상(회당 1등/총 8팀), 완주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베스트 바이킹상에겐 삼성 갤럭시탭, 용감한 바이킹상에는 유람선 승선권의 상품이 증정된다.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1일 100팀(팀당 4인)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팀당 2만 원이다.
한강달빛서커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수변무대에서는 추억의 전통 서커스 한강달빛서커스가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20여 명의 곡예사들이 1시간 동안 선보일 쌍철봉 묘기, 공중 아크로바트, 서커스 발레, 피에로 마술, 링 체조 등 약 14개의 퍼포먼스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설 프로그램: 야간 수영장 ‘달빛수영장’,
요트·카약 등 수상레저 체험
테마 프로그램 이외에도 한강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의도·잠원 수영장과 난지물놀이장(8월 8~9일 제외)은 열대야에 잠 못 드는 시민들을 위해 빛나는 달빛수영장으로 특별 개장한다. 이외에도 뚝섬 수영장은 축제 기간에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빛나는 달빛수영장
빛나는 달빛수영장은 네이버 예약(한강수영장)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이용 요금을 지불하면 입장할 수 있다.
여름 축제 기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평상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수상레저체험이 가능하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며 도심의 야경과 노을을 함께 즐기는 레인보우브릿지 요트페스티벌과 연인, 가족과 함께 배워보는 세빛섬 카약페스티벌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세빛섬 카약페스티벌
세빛섬 카약페스티벌은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카약 승선장에서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세빛섬 카약페스티벌)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이외에도 난지한강공원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인근에서 한강에서 카약 타GO, 패들보드 타GO가 축제 기간 중 주말 동안 진행된다. 카약, 패들보드, 6인용 Big-Sup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약자와의 동행 축제: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족
유람선·요트 무료 승선
서울시는 ‘한강페스티벌’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시민을 위한 축제, 주변을 함께 생각하는 착한 축제로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 강화한다. 시는 8월 5~10일에 약자와의 동행 주간 행사를 열고, 축제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업 5개 사와 함께 서울지역아동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총 240여 명에게 유람선과 요트 승선 체험,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활동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약자와의 동행 주간 행사 이외에도 한강나이트워크42K, 한강무소음DJ파티는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운동연합, 유니세프 등을 통해서 기후변화 등을 위한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 모든 프로그램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축제 기간 온라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프로그램별 사전점검,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조류경보제, 팔당댐방류량 등 기상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올 10월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도 함께 챙기는 가을 산책 ‘한강페스티벌_가을’, 12월에는 한 해의 따스한 마무리를 위한 낭만 충전 프로그램 ‘한강페스티벌_겨울’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자료제공: 서울시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