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교구장 인수인계식 진행
하타원 모경희 서울교구장 공식 임기 시작원기109년 주요인사에 따라 하타원 모경희 서울교구장이 부임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하타원 모경희 서울교구장은 지난 11월 19일, 신산 박오진 교의회의장을 비롯한 서울교구 지구장과 서울교구 사무국 교무들이 임석한 가운데 인수인계식을 열고 이산 한덕천 전임교구장으로부터 서울교구 업무 전반을 인수받았다.
이산 한덕천 전임 서울교구장은 이날 인수인계식에서 “서울교구의 모든 교도와 교무는 원기 9년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에 첫걸음을 한 그 포부와 경륜을 통해 서울교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서울교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희망은 바람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축적된 역사의 이어달리기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인사에서 소임을 맡은 하타원 신임 교구장이 지구장과 교의회의장 등의 합력과 동행의 문화가 더욱 성숙되도록 합력과 서원을 이끌어 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타원 모경희 서울교구장은 이산 한덕천 교구장이 새로운 서울교화에 대한 방향을 세우고 소태산기념관 종교동의 재배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안착시킨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동행의 큰 틀은 이어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교구장으로서의 소임을 맡았으니 소명을 찾아 더 세밀히 정성을 들여 후임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이날 서울교구 교구장 인수인계식은 개식,설명기도, 세목별 인수인계, 인수인계서 날인, 전후임 인수인계, 전후임의 도를 낭독하면서 원만히 마쳤다.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