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교당, '겨울연가'활용 간접 교화
1 드라마 입간판 행사 협찬
2009-12-03 한울안신문
장충교당이 11월 27일 서울특별시 중구청 관광부가 주최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사진 입간판 제막 행사에 장소 및 간식을 협찬해 원불교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충교당 바로 옆에 위치한 광고회사 사무실은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 씨가 근무했던 장소로, 그동안 장충교당 앞은 배용준, 최지우 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입간판이 있어 관광객이 자주 찾아오던 명소였다.
이날 행사는 중구청 관광부가 사진 입간판을 새로 교체하면서 장충교당에 제막식 장소협찬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장충교당은 장소협찬 뿐 아니라 차와 쿠키, 과일까지 공양한 것.
이날 제막식에는 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과 주민들, 그리고 일본 관광객들까지 자연스럽게 교당에 들어와 원불교를 접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간접교화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