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교당, 법호수여식
6 '법호는 평생 가꿔야 할 법의 씨앗'
여의도교당(교무 김홍선)이 6월 20일 법호수여식을 거행했다.
법호 수증자는 상타원 한상선, 故 호산 이길성, 운산 정명원, 전타원 전성전, 백타원 조공선, 형타원 김형원, 윤타원 오명도, 화타원 김인화, 중타원 안성중, 원산 김정섭, 서산 김경서, 법산 이광선, 유산 강도성, 은타원 박도은, 효산 이도선 교도 등 15명.
금산 김옥금 교도회장은 법어봉독을 통해 “천신만고와 함지사지를 당할지라도 끌리지 말고 공부와 사업에 오로지 힘쓰자.”고 했고 도산 이도봉 대호법은 “15명 법호인 탄생은 본인은 물론 교당과 교단의 경사이니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원불교 백년의 주인으로서의 나, 신앙인으로서의 나, 보은자로서의 삶에 정성을 다 하자.”라고 당부했다. 또 진산 김성곤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가의 생명은 도인을 많이 배출하는데 있다. 더욱 정진하여 출가위 대각여래위의 성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산 정명원 교도는 법호 수증자들을 대표해 법신불전에 보은 감사문을 올리며 “이제 더욱 특별한 공부심으로 항상 진리와 함께하고 마음깊이 스승님들을 모시며 법을 받들며 세상과 함께 하는 삶이 되며 항상 교단의 진실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의 정진을 거듭하겠다”고 다짐했다.
효산 조정근 종사는 설법을 통해 “15명 법호인들이 오늘 받은 법호의 ‘한 글자’를 법의 결실로 삼지 말고 법의 씨앗으로 삼아서 나를 변화시키고 교단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씨앗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첫째, 네 서원이 무엇이냐? 둘째, 너는 무엇을 믿고 사느냐? 셋째, 네 취사의 표준은 무엇이냐? 라는 세 가지 질문을 항상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법호수여식에는 문화교당 김금희 교도가 ‘배 띄어라!’‘봄바람에 달이 뜨면’의 창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홍명은 교도가 축시를, 너섬중창단이 ‘산유화’와 ‘님과 함께 가는 길’을 불러 15명의 법호인들이 항상 은혜로운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성스럽고 의미있는 길’을 불러 15명의 법호인들이 항상 은혜로운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성스럽고 의미있는 수여식이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