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유치 주민청원

영광 등 10개 지역 선정

2004-06-03     .
5월31일로 마감된 핵폐기장 유치 주민청원에 영광을 비롯 7개 시·군 10개 지역이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작년에 유치 신청을 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부안군까지 합치면 핵폐기장 후보지는 11곳이다. 정부는 9월15일 까지 예비신청을 통해 자치단체의 유치신청을 더 받은 뒤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후보 부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유치를 희망한 지역은 전남 영광 홍농읍 지역주민을 비롯 전북 고창 해리면, 전북 군산 소룡동 비응도와 옥도면 어청도, 전남 완도 생일면과 장흥 용산면, 인천 강화 서도면, 경북 울진 군남면과 기성면 그리고 북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