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TV국 신설 따른 조직개편
6 김주원 교정원장, 멀티스튜디오 시찰
원음방송(사장 이관도)이 교정원 정보전산실 산하 원불교인터넷방송국 팀을 통합해 라디오방송과 함께 TV방송을 하게 됐다. 원음방송은 지난 3월 원음방송 정기이사회에서 라디오 중심으로 편재되어 있던 기존 원음방송 조직에 TV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의결하고 영상방송교화를 이끌어 나갈 원불교 TV 개국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원불교서울회관 별관에 자리하고 있는 원음방송 1층 라디오공개홀을 TV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해 지난 3월 21일 멀티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이곳에 영상관련 기자재를 포함한 무대와 세트 조명을 새로 갖추게 돼 그동안 이곳에서 제작해 오던 한방건강TV와 원음방송 라디오는 물론 현재 원불교인터넷방송에서 진행하는 보도 프로그램인 wbs뉴스위크까지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멀티스튜디오는 이밖에도 강의, 대담프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TV와 라디오로 제작할 수 있는 기본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원음방송은 그동안 음원을 만들거나 음반 제작시, 필요한 작업인 오디오 레코딩 및 마스터링 시설이 없어서 외주업체를 이용했으나 이번 시설 개선공사 때 레코딩&마스터링 스튜디오를 신설해 자체적으로 음원을 제작하고 음반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써 원음방송은 앞으로 교단 내외 음원, 음반 제작과 관련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김주원 교정원장(원음방송 이사장)은 지난 4월 7일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의 안내로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과 함께 새롭게 리모델링한 스튜디오를 둘러본 뒤 담당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