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 날다'

6 원기97년 원청지도자대회

2012-12-03     한울안신문



청년교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원불교청년회(회장 오민웅)가 지난 11월 24·25일 ‘꿈을 찾아 날다’를 주제로 용산 하아원빌리지에서 원기 97년 원청지도자대회를 열고 청년교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강남교당 이은수 청년교도의 가벼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가진 청년지도자들은 프랑크푸르트교당 최원심 교무와 원불교환경연대 이태옥 사무처장을 초청한 가운데 해외교화와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청년의 삶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심 교무는 독일에서의 교화 이야기를 소개한 뒤 “여러분들이 꿈을 찾아 날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믿고 의지할 만한 종교를 갖는 일인데, 남 먼저 원불교를 만나 마음공부 스펙을 쌓아가고 있는 여러분들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태옥 사무처장도 인권운동과 환경운동에 투신해 온 자신의 삶을 소개를 한 뒤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맞서야 하는 거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나를 믿고 지켜줄 종교라는 백그라운드 때문이었다”며 생활 속에서의 종교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원불교 성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이응준 교무(영산선학대학교)의 성가시간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청년지도자들을 이튿날 원남교당과 수원교당의 교화사례와 원학습코칭 프로그램 등을 소개받은 뒤 회화를 통해 청년 교화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