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힘을다해’

11 서울교구 70차 상임위원회

2015-06-25     한울안신문



서울교구 70차 상임위원회가 18일(목) 오후 서울회관 4층 법당에서 열려 교구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원불교 백년을 맞이해서 교단적으로 정비할 부분이 많다. 이를 차근차근 정리하고, 교단에서 서울교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원불교100년기념관, 원불교100년 기념대회가 서울을 주축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안건으로‘구산, 불광 교당 매각·통합의 건’이 두 교당을 통합하고 기존 교당 건물을 매각하여, 통일로 부근 또는 은평 뉴타운 접경지역에 새로운 교화지를 물색하여 신축 건립할 것을 승인 결의했다.


‘공릉, 중화교당 통합의 건’은 현재, 중화교당이 공릉교당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중화교당의 생활관과 전세법당은 완전히 정리된 상태로‘공릉중화교당’으로 공식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공릉, 중화교당을 통합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공식 선언하기로 승인했다.


‘교화구조개선 대상교당 추가의 건’은 유흥가 주변에 자리 잡은 영등포교당의 교화환경에 대한 재검토와 교당 이전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로 인해, 현재 교당건물을 매각하고 인근지역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교구정책에 추가하여 교당 설명회나 법인차원의 구조개선 연구를 지원할것과 교화구조개선 대상교당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원불교 창필 재단(사회복지법인)의 소속교구 변경 승인의건’은 설립자인 황정신행 선진의 설립 취지를 살리고 창필 재단이 서울교구에서 차지하는 큰 비중을 살리기 위해 부결되어 앞으로도 계속 서울교구의 소속으로 남게 됐다.


이밖에도‘원불교 백년기념관 건축에 따른 교구사무국 장소 선정의 건’이 백년기념관 건축기간(약 2년간) 동안 임시적으로 사용할 시설 임대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과 강남교당 부지로 이전 예정인 서초교당이 빠른 시일에 정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교구와 협력 가능성을 고려하여 강남교당 1층으로 교구사무국이 이전할 것을 승인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