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토회, 1인 낭독극 문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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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토회, 1인 낭독극 문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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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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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생은 살아내는 것



서울 정토교당(교무 한은경, 양성덕)이 29일(일), 원로 연극배우 김동수(원성, 송천교당) 교도를 초청해 중국의 대문호 위화가 쓴‘인생’을 낭독극으로 함께하는 문화법회를 가졌다.


이 공연은 60세 이상 연극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배우가 직접 연출한 1인극을 극장이 아닌 집, 카페, 종교 · 문화 시설 등에서 여는 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마련한‘옆집에 배우가 산다’기획으로 시작했다.


‘인생’은 평생에 걸쳐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고 혼자 남아 오직 늙은 소를 가족 삼아 살아가는‘귀복’이라는 노인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통해‘인생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한편, 이날 법회는 한국 연극계의 거목인 한국연극인복지재단 박정자 이사장이 함께했다. 동 재단의 사무국장으로 근무 중인 이경민 정토의 연원으로 입교한 김원성 교도는 1973년 KBS TV 탤런트 1기로 1974~77년 극단 산울림, 1977~93년 극단 쎄실, 1994년 극단 열린무대, 극단 김동수 창단, 현재 극단 김동수 컴퍼니 대표로 연극계의 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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