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학생 리더십 스쿨(이하 리더십 스쿨) 1기 학생들이 3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11월 28일(토) 은덕문화원 마고까페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규선 교무, 우정화 교무, 하태은 교무(교화훈련부 청소년국)와 김화연 교무(은덕문화원), 문은식 교무(포웨이 행복상담연구소 소장)가 내빈 및 심사위원으로 참석 했으며, 오세웅 교도(원불교 청년회 회장), 조윤후, 허선정 교도(행아웃 교화단)가 재가교도 대표 심사위원으로 자리 했다. 리더십스쿨을 이끌어 왔던 조세웅, 김민수TA(Team Advisor)와 원불교 대학생 연합회의 졸업생들도 수료식에 함께 했다.
한 학기 동안 대학생 교화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던 수강생들은 3팀으로 나누어 프리마켓, 군인 면회 지원, 유기견 봉사 등 기획 프로그램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심사위원은“비록 현실적인 부분은 미약하나 매우 창의적인 접근이다”며 긍정적인 심사평을 남겼다. 그 중 가장 구체적인 기획으로 유기견 봉사교화 프로그램을 발표한 2조는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발표가 끝난 후 최규선 교무(교화훈련부 청소년국 국장)는“대학생들 스스로가 이런 열정을 가진 것에 매우 고마우며, 이런 모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기를 수료한 학생들이 리더로서 2기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며“지금은 출발선이지만 이것이 꾸준하게 갈 수 있도록 하나의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강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8명의 수강생들은 모두 우수한 시험성적과 출석률로 리더십 스쿨을 수료했다. 최우등수료생 박현민(한원회) 교도는“리더십 스쿨을 이끌어준 TA분들과 도움을 주신 여러 교무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리더십 스쿨을 통하여 소중한 법연을 만나게 되어 좋다. 리더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들을 배우고 성장 하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