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리더 양성을 위한 원불교대학생리더십스쿨(이하 리더십스쿨)2기가 5월 28일(토) 은덕문화원 마고까페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청소년국 주관으로, 지난 3월 5일 개강한 리더십스쿨은 대학생 청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활동하면서 원불교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6명의 리더십스쿨 참가자들은 11주 과정 동안 원백 프로젝트, 햇빛발전프로
젝트, 가치경매 과정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또한 새삶회 고서연 팀장, 행아웃 김민수 총단장, 봉공회 오예원 회장, 녹생당 허성근 교도, 김성곤 의원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리더로서의 가치를 체득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문은식 교무(포웨이행복연구소 소장)는 “리더십에 대한 정의는 없다. 자기 나름의 리더십 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모든 리더는 자기만의 언어를 가지고 자기의 리더십을 규정하여 확립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신이 어떠한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야한다”며 리더의 덕목에 대해 전했다.
수료생들은 '원불교 대학생, 대종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종교가 대학생에게 해줄 수 있는 것',' 술, 연애, 캠퍼스 문화, 원불교답게!'등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원불교 청년다운 공감으로 이끌어냈다.
최원심 교무(청소년국)는 평가를 통해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든 대학생들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서 좋았다. 리더십스쿨 11주 동안 행복한 에너지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생 한다익 교도(화곡교당)는 “리더십스쿨 프로그램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엘리트가 되어가는 길을 일러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것을 계기로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
다.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박준덕 교무(청소년국)는 “우리가 뿌린 씨앗이 작지만, 여러분들이 성장할 원불교 교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그동안 TA(Team Adviser)들이 많은 수고를 해 주셨다. 대종사님 말씀처럼 믿음을 갖고 이뤄내야겠다는 분발심을 내서 큰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더십스쿨 과정을 통해 성장한 대학생들이 청소년교화의 핵심인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