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화),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교무 조경원)이 '제34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 및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상했다.
삶것건축사사무소 양수인 소장의 설계와 요진건설의 시공으로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진 화랑대교당은 건축면적 171평, 연 면적 283평으로 400석 규모의 대각전과 생도들과 직원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들어섰으며, 각기 다른 색의 점토벽돌과 노출된 콘크리트의 대비로 색다른 외관을 연출했다.
화랑대교당 건축 프로젝트는 건축잡지'Space(공간)' 10월호, 양 소장의 에세이를 통해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3주간 진행된 시민투표에 의해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전문가와 시민 모두의 인정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으로는 ▷구산동 도서관마을(설계:최재원,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어쩌다 가게@망원 ▷㈜경농사옥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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