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교구장 김홍선)가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일)에 경기도청 신관에서 청운회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본부에서 6회째 추진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세상의 모든 가정들이 행복한 가정, 안락한 가정, 진화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한 소중하고 은혜로운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선 경인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5월 21일은 둘이 하나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부부의 날, 부부는 가정의 기본 단위이고 가정 행복의 절대 필요 요건이다. 부모가 한 마음으로 자녀 교육에 정성을 다 하자”며 “아빠들이 바지바람을 일으키자, 서애 유성룡, 고산 윤선도, 다산 정양용, 퇴계 이황 모두 독서를 강조하여 자녀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 부모의 자각으로 부성 실조현상, 모성 실조 현상을 초래하지 않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조제민 경인교구 교의회의장, 김대신 원불교 청운회장 및 교구 내 출가·재가 교도 200여명이 함께한 발표대회는 1차 원고 심사를 통과한 박은미 교도(동수원교당), 김법성 교도(안산교당), 김덕윤 교도(동안양교당), 이은심 교도(안양교당), 이진원 교도(부천교당), 이도원 교도(인천교당)가 발표했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유·무념공부를 통해 가족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실천 사례인체험담을 중심으로 발표하여 기쁨과 감동의 눈물로 참석자 모두 행복한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됐다.
대각여래위상(대상)은 박은미 교도가 차지했으며, 출가위상(최우수상)은 김법성 교도, 법강항마위상(우수상)은 이진원 교도, 법마상전상(장려상)은 김덕윤·이은심·이도원 교도가 각각 수상하여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