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천불도량불사에 청년들 두팔 걷다
천불도량불사 기금마련을 위한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남수정, 우정화, 박용은) 청년회 소모임 발표회 '자곡동 소곡집 vol.1'이 7월 30일(일) 교당 1층 중도홀에서 열렸다.
12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인디가수 I.NA(윤성은 교도)의 공연과 청년성가대 '주토피아'의 '영산회상 봄 소식이', '기도해요', '이마음그늘질때', '법인기도 정신이 내 삶 속에' 등의 기존 성가와 창작 성가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졌다.
강남교당이 위치한 주소를 밴드 이름으로 붙인 '자곡동 663밴드'는 '내사랑내곁에', ' 습관', '팬이야', ' 바람아멈추어다오' 등의 가요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송세가 청년회장은 원불교 서사극 '이일을 어찌할꼬'의 이윤택 연출의 말을 인용, “예술과 종교가 만나야 한다. 그래서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 청년교화에서 문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문화를 선도하여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세현 청년교도는 “두 달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치고 밴드는 1년 정도를 준비했다. 걱정도 많고, 힘든 것도 많았는데, 관객 분들의 호응과, 공연자들의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았다. 지금까지 쌓였던 스트레스도 다 풀린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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