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여성회,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MOU체결 꿈밭작은도서관, 저자와의 대화
서울교구 여성회(회장 고영심)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올 한해 '살사(살자 사랑하자)'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2월 19일(월) 여성회는 영등포교당 3층에 마련된 서울교구 여성회 사무실에서 이 사업을 위한 MOU 체결 및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살사(살자 사랑하자)프로젝트'는 서울시가 4대 종교단체(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와 협약관계를 맺고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예방 공약사업 중의 하나이다. 고영심 회장은 “ '생명, 사랑, 모두가 은혜입니다'라는 모토아래 향후 4개 거점교당과 연계하여 세대별 맞춤교육과 캠페인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한 생명의 존엄성 고취, 자살 방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교단과 교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일심 전국여성회장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서울여성회는 향후 거점교당을 기반으로 원불교 천도재를 통해 자살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종교의식을 비롯, 중년여성의 우울증을 다스리는 프로그램, 성직자 인식개선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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