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간) 7.5 규모의 강진과 높이 6m에 달하는 강력한 쓰나미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섬 팔루지역을 강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밝혀진 사망자만 1,400여 명에 달하며,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이 섬 최북단에는 최근 화산이 분화함으로 인해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는 긴급회의를 열어 현지의 상황을 확인하고 국내외 구호단체와 상황을 공유하고, 활동시기를 모색하고 있다. 모든 인종과 생령이 근본은 다 같은 한 기운으로 연계된 동포인 것을 알자 하신 삼동윤리정신을 체 받아 강력한 지진과 연이어 닥친 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동포들에게 기도 정성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1차 피해 외에도 재난 대피 중 집을 잃고 가족과 떨어지거나 실종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은 건물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집 밖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 아동 피해 규모도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며, 집과 마을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 역시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은 (새마을금고 9005-0000-2893-4 (재)원불교) 로 보내면 된다. 모금기간은 10월 04일(목)~22일(월)이며, 이체할 때는 소속교당과 법명을 함께 기재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교정원 공익복지부(063-850-315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