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본위와 공의로 여는 서울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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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본위와 공의로 여는 서울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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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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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서울교구 교의회 - 한덕천 서울교구장 취임식·박오진 서울교구교의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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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서울교구 교의회(이하 교의회)가 12월 9일(일) 오후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 릴리홀에서 재가·출가 의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의회는 제7대 이산 한덕천 서울교구장의 취임식과 겸해 개최됐다.

신임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원기 65년 전무출신을 서원해 원기 74년 중구교당 부교무, 78년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구, 동산훈련원) 교무, 80년 중앙중도훈련원 교무, 85년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무, 원기 92년 부터 강남교당 주임교무를 역임했다.


한 교구장은 봉고문을 통해 “지혜와 덕이 부족하고 법이 깊지 못한 제가 회상의 부름을 받고 서울교구장의 막중한 소임을 맡아 과중한 마음 가득하다”며 “위로 법신불 사은과 대종사 성령의 가호와 종법사님의 지도가 계시고 재가·출가 호법동지들의 합력을 믿사옵고 교단 3대 3회말의 마무리와 서울교구의 교화를 위하여 미력이나마 성심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축하공연으로 전종옥 교도(서울 원음합창단 지휘자)의 축창(기도, 지금 이 순간)이 이어졌다.


김창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사진 맨 오른쪽)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100주년을 전후하여 교단적인 큰 행사들도 있었고 여러 가지 불사들도 있었지만 서울교구가 진행해왔고 현재도 진행 중에 있는 일련의 교화구조개선 사업들이 가장 흐뭇했던 일중의 하나로 평가하고 싶다”며 “교단적으로 볼 때도 이러한 작업들은 과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초유의 일”이라고 회고했다.


올 한해 교구, 단체, 각 지구별 교당, 기관 등의 주요 행사를 기록한 동영상 시청과 서울 교구현황과 법인 주요경과보고, 소태산기념관 건축기금 현황, 교화구조개선 1차 완료보고가 이어졌다.

이어진 교화결산 시상 및 사례담 발표에는 일반교화와 청소년 교화부분에서 높은 교화성장을 이루었으며, 체계적인 교도관리와 훈련으로 교화대불공의 성장을 이룬 서울교당과 어려운 교화환경 속에서도 일반과 한양대학교 교우회의 활성화를 통하여 교화대불공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성동교당이 교화우수상을 시상했다. 한편 일반상은 서초교당, 군교화상은 동두천교당이 수상했다.


입교·연원상에는 ◀입교 부분 : 여의도교당(89명), 강남교당(79명), 영등포교당(22명 출석대비 60%), 방학교당(출석대비 54%) ◀연원 부분 : 여의도교당 한여경 교도(20명) 권명권 교도(17명) ◀입교특별상 : 휘경여중(139명)·휘경여고(100명)가 차지했다.

전무출신 서원자를 배출한 인재양성상에는 신촌교당이 특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교단의 위상을 드높인 교당·기관, 개인·단체를 선정하여 격려하고 시상하는 특별상에는 ◀퇴임공로상 : 송흥인·조학심·윤경일 교무 ◀기관발전상 : 전곡은혜마을 노인전문요양원 ◀합력상 : 송천교당, 잠실지구교화협의회 청소년 교화 담당 ◀특별활동상 : 신림·신촌·안암학사,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학생분과가 수상했다. 또한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 이경주 교도(회장), 하지영 교도(부회장)와 청년연합회 임원 강다운·정경학 교도에게 故태타원 김영태 장학금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교구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 이후 서울교구 신임교의회의장 선출의 건은 지난 3년의 임기를 마친 김창규 교도(한강교당)의 뒤를 이어 박오진 교도(강남교당, 사진 가운데)가 서울교구의 새로운 교의회의장으로 선출됐다.


박 신임 교의회의장은 “스승님과 법동지들의 지도를 받아 중요한 직책을 대과(大過) 없이 완수하겠다”며 “교화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법정을 합해 서울교화의 새로운 희망이 태동되고, 지자본위와 공의(公議)를 통한 교구운영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8237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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