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기획실 회계제도개선팀
기획실 회계제도개선팀이 서울교구를 비롯해 11개 교구를 순방하며 교당교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회계교육은 지난 2월 사무국장 연수를 통해 제안된 건으로, ‘교정지도 준비를 위한 회계교육이 핵심이다.
회계제도개선팀 이혜검 교무는 “원티스 회계를 시작한 지 15년 가까이 됐다. 하지만 회계를 담당하는 교무님들이 재무제표 보는 법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며 “이번 회계교육에서는 잘못된 재무제표를 바로잡는 법에 대해 강의했지만 결국은 회계를 통해 자산관리를 하는 단계까지 가야 한다”고 짚었다.
이 교무는 “적어도 3급지 이상 교당은 교도들에게 회계를 맡겨야 한다”며 그렇게 할 때 교무가 교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종교인 과세가 강화되는 시대를 맞아 사적 비용과 공적 비용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해야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회계제도개선팀은 강원·경기인천·제주·충북교구 회계교육을 남겨두고 있다.
취재=강법진
04월0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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