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교정원장과 환담ㆍ오찬
소태산갤러리 개막식 참여
소태산갤러리 개막식 참여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9월2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교정원 문화사회부의 초청으로 9월20일 종교지도자들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찾아 개관을 축하했다.
소태산기념관을 찾은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등 수장들과 실무자들은 방명록에 축하의 메시지를 적고 오도철 교정원장과 환담했다.
오 교정원장은 지도자들에게 “옛부터 노들강변은 서울 시민들의 피서지로 그들의 땀을 식혀주던 곳이었다. 또 한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생을 마감한 분들이 흘러 노들섬 근처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한다”며 “이곳에 원불교가 자리해 수십 년을 지내온 것은 이런 모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인연일 듯하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 교정원장과 이공현 문화사회부 부장의 안내로 8층 특별전시관에 들러 개관 기획전시와 원불교미술제 등을 관람하고, 오찬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이들은 지하 1층 역사문화체험관 소태산 갤러리 대소유무의 개관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을 했고, 소태산홀과 명상 공간 등 종교동을 둘러보며 종교 간 화합을 다졌다.
9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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