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교당 봉불…모두의 교당, 인연 복 짓는 교당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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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당 봉불…모두의 교당, 인연 복 짓는 교당 염원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9.26 00:49
  • 호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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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과 함께
전산종법사가 한강교당 교무 교도들과 함께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종교동을 배경으로 봉불 기념촬영을 했다. 

[한울안신문=강법진] 서울교구 한강교당(교무 한덕천·한도운·김혜련)이 교단 2세기 미래교화의 모델교당으로서 역할을 다짐하며 9월2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과 함께 봉불식을 가졌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종교동에 자리를 잡은 한강교당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정신에 바탕해 인류의 정신문명을 선도해 가는 정신개벽 영성소로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강교당은 원기102년 반포교당과 남서울교당이 하나로 통합돼 교화를 이어오다가, 원기104년 서울교구 수반지 교당으로 승격했다. 5월 말 반포동에서 흑석동으로 교당을 이전해 지난 6월1일 육일대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화를 시작했다.

한도운 주임교무는 “우리 교도님들은 두 교당이 합쳐졌지만 본래 하나인 것처럼 화합이 잘 된다. 이러한 장점은 일개 교당에 머물지 않고 교구청 교당으로서 모두의 교당이 되고, 인연 복을 짓는 복 있는 교당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교당이 넓고 환해져서 교도들이 교당에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 교무는 또한 교구청 교당으로서 부담감도 드러냈다. “교도층이 고루 분포돼 교구청 수반지 교당으로서 모습을 갖춰가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누구라도 찾아왔을 때, 정신·육신 간 편하게 쉴 수 있는 쉼이 되고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9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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