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여름 청년·학생·어린이훈련을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지난 18일~19일 청년·학생·어린이 정기훈련 기획팀이 서울교구청에 모여 1차 회의를 가졌다.

청년훈련은 8월 29일~30일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다양한 상시훈련을 프로그램화하기로 했고, 학생·어린이훈련은 8월 17일~22일 일주일 동안 하루 한 프로그램씩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훈련의 경우 16일 결제식을 시작으로 정다운친구 율동 배우기, 정다운친구 퀴즈 맞추기, 연극, 교구 만들기 및 입정, 운동, 그리기, 해제식 순으로 매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진행되는 매일 저녁에는 사전에 제공된 키트를 이용해 사경과 기도를 할 수 있게 인도한다. 훈련 콘셉트는 ‘교법으로 집에서 신나게 놀기’이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울교구 언텍트 청년·청소년 여름정기훈련은 참석자들이 혼자서도 훈련에 임할 수 있게 사전에 과정별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 26일자

우형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