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희망숲17
강남지구 청소년 담당교무들이 요즘 젊은 층의 트랜드라는 모바일 성격유형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서로 비교하면서 비슷한 점을 발견하고 공감하면서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를 알아야 시너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강남지구 청교협 교무들은 코로나19로 법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교화 상황에 이를 위한 교화의 방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스스로 법회]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영상, 편집, 법문 찾기, 이미지 찾기, 전체정리 등 역할을 나누어 각자의 맡은 일을 하면서 계속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법회 자료의 완성도는 점점 높아졌다. 모두가 만족하는 즐거운 표정들이다.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교화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혼자서 하기 부담스럽고 힘이 빠질 시점에 이렇게 모여 교화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은 교화자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스스로 위로가 되며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정산종사법어> 공도편에 대종사께서는 모든 동지와 함께 동정이 한결같은 대승의 공부를 말씀하시고 모든 동지와 함께 고락을 나누는 대승의 사업을 하여야 대종사님의 참다운 제자라고 하셨다.
교구 교화정책에서도 ‘지구 중심의 청소년 교화 집중화’를 강조했듯이 혼자서 하려면 힘들지만, 함께하니 어려운 상황도 잘 이겨낼 수 있고 각자의 역량도 개발할 기회가 되는 것 같다.
함께할 수 있는 동지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힘이 되고 고맙고, 참으로 은혜롭다.
*그동안 연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7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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