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여중 핸드볼부, 전국 최강팀 상대로 6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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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여중 핸드볼부, 전국 최강팀 상대로 6년 만에 우승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0.07.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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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대회
무관중 경기에도 우수한 성적 거둬
휘경여중 핸드볼부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최준명 이사장과 건학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휘경여자중학교 핸드볼부’가 전국 중·고등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월 26일부터 7일간 치러진 ‘2020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이뤄졌다. 관중들의 응원도 없이 오로지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방학 중에도 매일 쉬지 않고 연습한 휘경여자중학교 핸드볼부는 그 노력의 대가로 전국 최강팀을 상대로 6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주최측에서는 유튜브 ‘핸드볼티비’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응원을 받았고, 우승한 휘경여자중학교 핸드볼부에게는 최준명 이사장이 금일봉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휘경여자중학교 핸드볼부는 1971년에 창단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우승 65회, 준우승 9회와 3위 15회를 기록했고, 2014년 제6회 태백산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선수는 총 9명으로 주장 박수정(3), 정은유(3), 김지우(3), 김현진(3), 최민서(2), 홍예지(2), 김시은(2), 백시은(1), 장아현(1)이다. 단장 유응욱 교장, 감독 이성호 교사와 함께 문슬기 부감독과 최민지 코치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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