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동행 프로젝트] 손으로 쓰는 30일 법인기도 '대종경 사경'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단순한 일이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쓸 법문을 읽고 읽으면서 여러 생각도 들고, 지난날 나의 잘못도 알게 되고, 현재 나의 신앙심 정도도 알아가는 기회였습니다.
강동교당 오혜원 교도
일원 즉 사은이요, 사은 즉 삼라만상이라 하셨으니 모두를 부처님 모시듯 경외심을 놓지 말고 대해야겠다고 실천을 다짐합니다. 교구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도반자인 만선님과 함께 법문을 사경하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 계기로 더욱 열심히 법문 공부하여 깨쳐 실행해 가려 합니다.
상계교당 김천길·이만선 교도
하루 종일 바쁘게 생활하다 돌아와 경건한 마음으로 심고를 올리고 사경을 하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없습니다.
상계교당 허정향 교도
과거 경전 사경할 때 접한 법문과 요즘 좌선 후 아침마다 읽는 법문의 느낌이 다릅니다. 왜 그런가 하고 법문을 찾아보니 문장이 긴 법문을 축약해 요점을 올려줘서 그렇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일 기도 후 법문사경이 참 좋은 시간이 됐고, 또 매일매일 날짜를 기재해서 올라오는 카드법문도 좋아서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은혜입니다.
서울교당 신도선 교도
하루하루 법문 사경을 하며, 그동안 살아온 나 자신을 새롭게 돌아봅니다.
압구정교당 이성두 교도
법문사경을 하는 내내 대종사님과 구인선진님들을 생각하며 마음 깊이 존경하고 감사올렸습니다. 스승님들의 지극한 기도정성으로 이룬 백지혈인의 이적은 눈물겨운 우리 회상의 역사입니다. 그 희생으로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공부길을 열어준 스승님과 이 회상으로 인도해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지 않은 후진이 되겠습니다.
잠실교당 박덕봉 교도
백지혈인을 나툰 선진님들 따라 저희들 마음에도 천의를 감동 시킬 요소가 있음을 자각하고, 대신심 대공심 대 분발심으로 영생을 이어가길 다짐해 봅니다.
잠실교당 이정은 교도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면서 사경을 못한 지가 오래됐는데 다시 시작하니 처처불상 사사불공이 저절로 됩니다. 매일 한 장씩 사경하고 머릿속에 되뇌이면서 유무념 공부하니 감사합니다. 불공합시다.
장충교당 신영주 교도
사경25일 쇠 소리
서로 멀리 있어 조용하니 / 서로 가까우면 시끄럽다 / 쇠가 부딪치면 쇠 소리요 / 돌이 부딪치면 돌 소리다 / 정당한 사람 만나면 바른 소리 울린다. (교단품 5장)
종로교당 이화행 교도
창생을 구원한 대종사님과 구인선진께서 법계에 올리셨던 서원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구교당 하원교·한진오 교도
대종경 사경을 하며 법인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반조하며 대종사께서 지혜화 자비의 길을 설해준 법문 한 자 한 자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깊이 와닿습니다. 사경 시간만큼은 나를 위한 훈증의 시간이었습니다.
한강교당 김상연 교도
경전 사경은 눈으로 읽으며 손으로 쓰는 작업을 통해 몸으로 체화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한강교당 권예주 교도
게을러졌던 마음공부가 대종경 사경을 통해 다시 챙겨지니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한강교당 정묘환 교도
이번 사경 법문은 길지 않지만 한 구절씩 간단한 예식을 갖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주 7독과 일원상서원문 암송 후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니 흐트러졌던 마음이 경건해지고 맑아집니다. 가끔 성급하고 불끈하는 성질도 다스릴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도 더욱 진실 되어 몸(의 행동)과 말(의 바름)과 마음(의 쓰임)을 온전하게 잘 살피는 노력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한강교당 한은영 교도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사경 노트를 쓰고 있는 남편, 병마를 이겨내고 온 힘을 다해 사경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화곡교당 이원봉 교도(아내 씀)
코로나19로 답답한 집안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사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0일 법인기도 대종경 사경이라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경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게 됐고, 생각과 행동도 조심성 있는 수행자가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제 자신이 갖추고 있는 대단한 보물을 다시 보게 되는 생애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화곡교당 정경심 교도
잊고 있던 법문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곡교당 조진우 교도
다시금 교전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펜을 들어 매일 한 장씩 사경하며 잠시라도 교전 공부에 마음을 모아봅니다.
화정교당 임경선 교도
한꺼번에 많이 쓰는 것보다 한 구절이라도 마음을 정갈히 하고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화정교당 은현기 교도
대종경 교의품부터 성리품까지 차례로 공부하면서 대종사님의 성스러운 법문을 사경하는 시간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무더워도 공부심 놓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화정교당 권성근 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