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7억 이상 연구비 지원받아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노세응)이 보건복지부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통합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립해 통합의료를 임상 의료기관 현장에 확산시키고, 통합의료연구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임상연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67억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호남권역 통합의료 제공 거점병원으로서 ‘최고의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제시’를 연구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우수한 통합의료연구 관련 연구자들과 연구사업단을 구성해 △4대 중증질환과 노인성 질환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 및 보급, △희귀 난치 질환 및 만성통증 환자 통합의료 플랫폼 구축, △뇌졸중 환자의 인지 및 운동기능 장애에 대한 통합의료 임상근거 분석 및 프로토콜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세응 병원장은 “연구사업 수행으로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대한민국 통합의료 모델을 제시해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통합의료 근거 확립을 위한 연구를 비롯해 임상 현장에서 확산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통합의료 선도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최근 전남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인 뇌졸중 환자연계 사업에 참여하고, 호남권역 병원과 임상연구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자 치료 및 재활,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