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문화센터,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악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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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문화센터,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악기 나눔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1.27 11:36
  • 호수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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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지원, 한겨레중·고교 학생 전달
원다문화센터와 평화의집(교무 김대선)은 1월 21일 학)전인학원 한겨레중·고등학교에 통기타 5대, 클래식기타 5대와 바이올린 5대를 나눔했다. 정명선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 김대선 교무, 이경환 교무(사진 왼쪽부터)

서울교구 원다문화센터와 평화의집(교무 김대선)은 1월 21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북한이탈청소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전인학원 한겨레중·고등학교에 통기타 5대, 클래식기타 5대와 바이올린 5대를 나눔했다.

이번 악기 나눔 사업은 60년 이상 오랜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악기종합상가인 ‘낙원상가’ 하부공간에 시민을 위한 공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을 운영하는 허진(법명 허용, 여의도교당) 센터장의 도움이 주요했다.

허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의 백신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아 ‘2020 악기기증나눔·백신(100Scene)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1차 공모에 원다문화센터와 평화의집이 선정되자, 그 인연으로 탈북청소년들에게 악기가 전달됐다. 이후에도 탈북인 서울금강학교와 원고려인문화원 등 형평상 악기 구입이 어렵거나 꼭 필요한 단체나 교당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지원을 받은 정명선 한겨레고등학교 교장선생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원해 준 악기를 유용하게 쓰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교 학생들에게 관심을 줘,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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