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반한 교당연합 시너지에 초점 맞춰
원불교 서울교구가 교화기획위원회와 공동주관해 원기106년 동행프로젝트로 새롭게 선보인 ‘지역교화를 위한 교당 연합활동 지원사업’ 공모 결과가 1월 21일 발표됐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는 도진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1차 공모에 총 6팀이 응모해 최종 4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과 사업목표는 다음과 같다. 화곡지구의 ‘동행! 일원가족 Challenge’는 화곡지구의 3040세대를 중심으로 지구 합동 교화 모델을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응모했다. 코로나 이전에도 지구 연합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화곡지구가 이번 공모사업으로 젊은 세대 교화 모델링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지원금액은 1천만 원이다.
김포교당&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 손을 잡고 시도하게 될 ‘재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동행교화 모델 만들기’는 최근 열두 달 천지보은법회를 열고 있는 김포교당이 원생태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지역사회 활동에 탄력을 받았다. 이 팀은 어린잎 뛰놀숲, 김포선방을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환경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7백만 원이다.
안암·돈암·송천·정릉교당은 ‘지역사회기반 온·오프라인 교화플랫폼 성북마음학교 운영’을 기획했다. 종로지구 4개 교당이 뭉친 이 연합팀은 성북마음학교 콘텐츠 개발과 제작, 마음도서관 운영, 마음카페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교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받게 됐다. 지원금액은 2천4백만 원이다.
군교화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는 동두천교당은 ‘군장병 교화를 통한 현재 및 미래 장기프로그램’으로 군교화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교무의 노하우가 미래 군종교화의 모델링으로 나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1천만 원 이다.
이번 공모 심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원불교 홍보 효과(30점), 지역사회에 대한 원불교 교화 효과(20점), 교당 간 연대성 효과(20점), 교당 간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20점), 교무진 및 회장단의 사업추진 의지(10)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사업비 지원은 2월부터 1차 예산이 집행되며 6월 중간보고서 평가 후, 2차 잔여 금액을 지원한다.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