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학생 겨울정기훈련 ‘감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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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학생 겨울정기훈련 ‘감사하우스’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1.02.16 14:46
  • 호수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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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보은 주제로 한 언택트 훈련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 마무리

 

경기인천교구 학생 겨울훈련이 2월 4일~7일 줌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의 제목은 ‘감사하우스’로 감사와 보은을 주제로 했으며, 경인교구 중·고등학생 48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학생들이 네이버 밴드에 접속해 올려진 동영상을 보고 활동 후 댓글로 인증하고, 오픈 카톡방에서는 공지와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훈련 일정표를 참고해 훈련 기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약속 한 가지를 정해 실천했다. 4일 결제식을 시작으로 감사 보은, 법문 사경, 염불, 디폼블럭으로 일원상 만들기, 요가, 스크래치 컬러링 만들기, 좌선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훈련기간 사은(천지은, 부모은, 동포은, 법률은)의 감사함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고, 보은을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부모님과 이웃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일 해제식에서는 프로그램을 인증한 학생들에게 행운권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 외식교환권 등이 선물로 전해졌다.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기도 했다.

올해로 6년째 훈련에 참가한다는 안현규 학생은 “온라인 훈련은 처음이라서 참여율이 저조하거나 훈련에 해이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혼자서 편안하게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수험생이라서 마음이 혼란스러운데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감상담을 전했다. 이지호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내서 스스로 매우 뿌듯하다, 새롭고 특별한 훈련이었다”고 감상담을 전했다. 

경인교구 한성정 청소년교화담당교무는 “언택트 훈련을 앞두고 참여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의외로 호응이 좋아서 감사할 뿐이다, 언택트 훈련과 행사를 통해 원불교의 존재감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학생들 간 유대감을 기르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진행소감을 밝혔다. 

 

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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