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2대 영광·함평·장성 국회의원, 정무장관 역임
조기상(84·법명 덕상·영광교당) 전 국회의원·정무장관이 7월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1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 전 의원은 영광읍 남천리에서 조영규 전 1·3·4·5대 국회의원의 아들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사무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등을 지냈다. 또한 제11·12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전남 영광·함평·장성 선거구에 출마해 잇달아 당선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정치활동을 펼쳤다. 이후 민주정의당 중앙집행위원과 정무장관 등을 역임했다.
원불교와의 인연은 영광교당 권세영 교도의 연원으로 입교해 신앙활동을 이어갔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7시 영광군 군남면 대덕리 선영에서 치러진다.
7월 11일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