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회사 디케이이엔지, 이진 협력 강화
학교법인 전인학원 한겨레중고등학교(학교장 이진희, 안성시 죽산면)가 지역사회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마련에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학교 진입로에 위치한 주식회사 디케이이엔지(DK ENG)와 이진(EJIN) 업체와 장학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 두 업체는 건설용 리프트 및 가설재 제작 전문회사다.
한겨레중고등학교와 협약을 약속한 두 업체 대표는 10월 26일 학교를 방문해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시청한 디케이이엔지 홍성길 대표는 회사 근처에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과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겨레중고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에 반가워하며 칭찬을 보냈다.
또한, 이진산업(주)·㈜이진·㈜이진이엔지 3개 업체를 운영하는 이병철 대표는 “학생들이 초기 정착과정에서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실습 진로 과목이 운영되고 있어 희망을 보았다. 한겨레중고등학교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엿보게 된 계기였다”면서 “현재 한겨레고등학교 졸업생 중 소수의 학생이 본 사업체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학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실제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장학금 확약식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교생활 안정성을 확보하고 꿈과 희망을 향해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교장은 “지역 단위 현안 해결 및 공동실천에 대한 교육 주체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면서 두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향후 두 업체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진로체험을 위한 견학·실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본교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취업 설명회를 열어 우수한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로 했다.
1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