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혁신특별위(준비위)·인사위원회 구성
교단 혁신을 염원하는 재가출가 교도의 목소리를 담아 11월 8일 열린 제255회 정기수위단회에서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강해윤 단원, 위원은 김선명, 남궁문, 민성효, 백자인 단원으로 꾸렸다.
출가교화단 총단회와 중앙교의회를 마치고 열린 이날 정기수위단회에서 전산종법사는 “사심없이 좌고우면 하지 말고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고 토론하라. 이후 결론이 나면 그 결론은 자기 의견이다”라며 공의에 따르는 교단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건토의에 원기107년 총부 간부와 주요 기관장 임명의 건이 상정돼 수위단회 상임중앙 박중훈, 법무실장 김도천, 교화부원장·교화훈련부장 이형덕, 재정부원장·재정산업부장 박용정, 기획실장 양명일, 총무부장 류경주, 교육부장 이문성, 공익복지부장 문수영, 문화사회부장 이명아, 국제부장 사영인, 수위단회사무처장 서리 박세훈, 감찰원사무처장 서리 이정오, 구룡시무실장 김형선, 중앙중도훈련원장·원불교수도원장 성정진,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 전도연 등 18개 직책에 해당하는 인사를 승인했다. 단, 이날 단원들은 정책연구소 소장직은 수위단원이 맡아 연구소의 위상을 높이고,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추진을 뒷받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수위단회 인사위원회는 성정진, 박중훈, 나상호, 이귀인, 이형덕, 유형진, 양원석, 김선명, 전도연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고, 교구장 임명 건은 11월 16일 임시수위단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 외 안건으로는 ▷원기106년도 전무출신 서원자 승인 ▷원기106년도 중앙총부 추가경정 예산(안) ▷원기107년도 중앙총부 예산(안) ▷제249회 임시수위단회 ‘교단혁신 특별위원회 설치 승인의 건’ 결의사항 일부 수정의 건 등이 결의됐다.
원불교신문 자료제공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