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종무실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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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종무실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예방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11.18 03:54
  • 호수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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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종교계 중도 역할 해달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11월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찾아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은 11월 17일 서울 교정원장실을 찾아 나상호 교정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종무실장은 “원불교가 종교계에서 역할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하며 “취임(지난 10월 초)하고 보니까 원불교를 비롯한 민족종교 종무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 7대 종교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민족종교 담당 종무관 배치 문제에 노력해 보겠다”라고 인사했다.

나 교정원장은 “원불교는 한국에서 자생한 새 종교로서 역할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개교 당시부터 교조 소태산 대종사께서 교화·교육·자선 삼방면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왔다. 그 힘이 일제 치하의 어려움 속에서도 종교의 위상을 지켜온 기반이었다”라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명아 문화사회부장은 “원불교가 100년의 역사를 지내오면서 쌓여온 문화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들이 있다. 향후 원불교역사기록관(가칭)을 만들어 그 자료들을 보존하려고 한다.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제안했다.

김대현 종무실장은 이날 만남을 마치고 종교동(서울교구청·한강교당)을 둘러봤다.
 

 

1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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