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덕 경인교구 여성회장┃
경인교구 여성회에서는 그동안 공모사업으로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을 받아 여성회원들과 탈북청소년들의 ‘은부모 은자녀 하나되기’와 ‘탈북민들과 나들이 행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은부모·은자녀 결연은 탈북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홈스테이를 통해 남한 가정의 생활 모습과 문화 알기를 진행했고, 나들이 문화 답사와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 즐기기를 진행했습니다. 해마다 은혜 찻집을 열어 마련한 기금으로는 한울안운동 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 원불교 여성회 슬로건처럼 ‘더불어 하면 쉽고 함께하면 더 아름답다’를 실천해 왔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팬데믹 상황으로 어렵고 미래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지울 수 없지만, 전산종법사님의 신년법문 중 ‘십대 교훈’을 실천하면서 일원대도 법륜을 매일매일 공부하다 보면 코로나처럼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다시 온다 해도 잘 이겨내고 극복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경인교구 여성회를 잘 이끌어 오신 최경진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바통을 잘 이어받아 경인교구 여성회가 더욱 진급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내일 말고 오늘 꼭 행복하기를 염원합니다.
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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