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는 놀이처럼 즐겁게, 수행은 행복하게 나날이 진급하는 교당
상태바
마음공부는 놀이처럼 즐겁게, 수행은 행복하게 나날이 진급하는 교당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1.25 14:16
  • 호수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교당
김정석 회장 이임, 김정상 회장 취임
중구교당 교도회장단 이취임 및 임원 사령식이 대각전에서 열렸다.
중구교당 교도회장단 이취임 및 임원 사령식이 대각전에서 열렸다.

중구교당(교무 김은경·김성원)이 교도회장단 이·취임 및 임원 사령식을 가졌다.

1월 16일 중구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행사에 교도를 대표해 이세희 교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교도는 재임 기간 헌신·봉공한 김정석 회장에게 “교당 재건축과 영상 시스템 구축으로 교당 교화 활성화와 새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할 수 있었고, 원만한 교당 통합으로 협력하는 교당, 활기 넘치는 교당이 됐다”며 미리 준비한 편지글을 낭독해 교도들의 마음을 대신했다.

김정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엇보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가족교화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 육신의 생명이 걸려있어 마스크를 쓴 것처럼 영생의 생명이 걸린 일이니 마음공부를 통해 가족을 교당으로 인도했다”며 일원가정을 이룬 것에 감사했다. ‘지은 것보다 받은 것이 많았다’는 김 회장은 “교당 재건축, 교당 설립 50주년 행사, 재밌는 교당문화 구축, 법열 넘치는 법회 운영, 스터디 카페 운영, 영상·음향·조명 등 멀티미디어 시설 완비를 토대로 시대적·사회적·문화적 요구를 만족하는 교화 공간을 완성했고, 성동교당과 중구교당의 통합은 교단의 모범적 사례가 됐다”며 임기 동안 지지와 응원을 보낸 김은경 주임교무와 합력해준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은경 주임교무는 “김정석 회장단과 임원들은 교당 재건축을 통해 안정적인 교화 기반을 마련하고, 성동교당과의 통합으로 교도 화합과 내실을 다졌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교당시설 완비를 통한 영상법회를 개설해 지역사회에 교당의 위상이 크게 드러났다”며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12년간 교도부회장으로 봉직한 선타원 조경명 교도에게 공로패를, 전임 회장단과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김은경 주임교무, 김정상 신임회장, 김정석 회장, 한덕천 교구장
(왼쪽부터)김은경 주임교무, 김정상 신임회장, 김정석 회장, 한덕천 교구장

김정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3년 회장하고 3년 부회장을 하겠다는 전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중구교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문을 열어 교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재밌고, 오고 싶고, 편안한 교당을 만들겠다’는 김 신임회장은 “회장단은 심부름꾼이라 생각한다. 심부름꾼이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교당의 주인인 교도들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 좋겠다. 선후진이 화합해 마음공부는 놀이처럼 즐겁게, 수행은 행복하게 해서 불보살이 되기까지 나날이 진급하는 교당을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덕천 교구장은 축하설법으로 대산종사의 ‘성현의 두 마음, 대공심(大空心) 대공심(大公心)’ 법문을 소개하며, 교무·회장단·재가교역자가 한마음으로 합력해 ‘대공심’으로 교당 재건축과 교당 통합을 이룬 것을 격려했다. 이어 “소태산 대종사께서 품은 꿈에 제자들이 모여 지금의 교단을 만든 것처럼 꿈을 꾸고 실현하는 교당이 되길 바란다. 꿈꾸는 교당은 교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앙을 키워서 더 큰 사람, 더 큰 살림을 만드는 은혜로운 교당이다. 성동과 중구의 교당 통합이라는 꿈이 아름다운 선례를 남겼듯이 전후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모두가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교당이 되자”고 당부했다.

1월 28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