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대각개교절 맞이 ‘죽산 미국종법사 초청 성리법회’가 3월 20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열렸다.
죽산 미국종법사는 ‘우리 교법은 신앙의 차원이 아닌 바른 삶을 인도해주는 대도’라는 말씀으로 성리법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탈종교화와 함께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명상에 대한 욕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 상황을 전하며, 원불교 교법이 미국과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21세기는 안으로 향하는 영성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소태산 대종사께서 구간도실을 세울 때 이름 붙인 ‘대명국영성소좌우통달만물건판양생소(大明局靈性巢左右通達萬物建判養生所)’의 길로 가고 있다고 부연한 후, 종교의 핵심은 성리에 근원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성리법회는 경기인천교구가 원기107년도 대각개교절을 맞아 준비한 법 잔치 가운데 하나로, 이외에도 4월 24일 ‘청년 성리법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4월 30일까지 한달 동안 ‘온 가족이 함께 하는 1일 1장 법문사경’을 진행하고 있다.
4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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