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교단의 재가단체협의회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군종교구와 취약계층에게 은혜 나눔을 실천했다.
원불교봉공회, 원불교여성회, 원불교청년회, 원불교청운회가 연대한 재가단체협의회가 4월 2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봉공센터에서 군종교화를 담당하고 있는 화랑대교당(육군사관학교), 번개교당(육군 제17보병사단), 간성교당(육군 제22보병사단), 동두천교당(육군 제28보병사단)과 노숙인 대상 밥집인 서울 동자동 따스한채움터, 취약계층 거주시설인 쪽방촌과 고시원,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입주자 등에 백설기(1500명분)와 떡볶이 떡(180kg)을 공양했다.
간성교당 김석기 교무는 “5월 25일 간성교당 봉불식을 앞두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떡을 공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평소 재가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도움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며 뜻을 전했다.
한편, 교단은 매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대각의 기쁨과 원불교 전 교도의 공동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이웃과 관공서 등에 대각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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