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만 있으면 시원한 물 마신다
서울시가 카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지 않아도 텀블러 등 개인컵을 지참하면 무료로 식수를 제공하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7월 15일부터 시작했다. 서울시 소재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요거프레소, 더벤티 등 9개 가맹점 카페와 음식점 등 1,017개 매장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불볕더위 대책의 하나로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시민·관광객과 택배·배달기사 등 야외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에서다. 개인컵(텀블러, 물병 등)을 챙겨 ‘오아시스 서울’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7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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